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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건강하려면 서서 일하라!"

'스탠딩 워크' 유행…산책이나 서서 전화받기도 건강에 좋아



최근 서서 일하는 '스탠딩 워크(Standing Work)'가 유행이다. 아직 효과를 반신반의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하루 1시간 서서 일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사실 앉는 자세는 몸 하중을 대부분 허리 쪽으로 집중시켜 척추에 상당한 무리를 준다.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하중이 1.5~2배 크며 오래 앉아 있으면 S자인 척추가 일직선으로 변해 우리 몸의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또 의자 끝에 걸치거나 등이 굽은 상태로 모니터를 보는 등 잘못된 앉는 자세는 허리 디스크나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1시간 정도 서서 일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척추에 오는 하중이 감소해 디스크 등 척추관절 위험이 줄어들고 골반과 척추 기립근을 바로 잡는 효과가 있다. 서서 일할 때는 스탠딩 데스크를 활용하거나 무게 중심을 양발에 일정하게 두고 수시로 번갈아 가며 서야 한다. 게다가 앉을 때는 척추가 S자를 그릴 수 있도록 뒤로 기대고 엉덩이를 끝까지 밀어넣는 자세를 만들어야 한다.

이와 함께 자신의 체력과 상황에 맞게 서 있는 시간과 앉는 시간을 적절히 분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서서 일하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도 건강을 챙기는 한 방법이다. 아울러 전화를 받을 때 통화가 길어질 것 같으면 걸어다니며 허리를 펴주는 것도 좋으며 평소 산책을 즐기거나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박영목 연세바른병원 원장은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직장인들에게는 앉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서 있는 자세를 통해 신체를 바로 잡고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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