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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홀, 재즈 아티스트 윤석철 트리오 콘서트 '즐겁게, 음악' 개최

/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한국이 클럽 에반스와 함께 개최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콘서트 '에반스 데이'의 여섯 번째 무대가 열린다.

올림푸스 한국은 에반스 데이의 여섯 번째 공연으로 '윤석철 트리오'의 콘서트 '즐겁게, 음악'을 오는 16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재즈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윤석철 트리오는 기존의 재즈 트리오에 일렉트로닉 요소, 힙합의 리듬적 스타일을 접목하는 등 독창적 음악스타일을 만들어가며 재즈계의 '무서운 아이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번 무대는 지난 11월 발매한 앨범 '즐겁게, 음악'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주요 레퍼토리는 앨범 타이틀곡 '즐겁게, 음악'을 비롯해 '여대 앞에 사는 남자' '르느와르(Renoir)' '젠틀 윈드(Gentle Wind)' 등 힘을 빼고 편안하게 만든 곡들로 채워진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다.

한편 2010년 시작된 재즈 콘서트 시리즈 에반스 데이는 국내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재즈팀을 선별해 릴레이 공연을 펼치며 한국 재즈의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림푸스홀에서 펼쳐지는 '에반스 데이 시즌2'는 지난해 7월부터 오는 3월까지 진행되며 ▲강아솔과 임보라 트리오 ▲에반스 빅밴드 ▲팝 재즈 보컬리스트 민채 ▲주윤하 ▲집시밴드 라비에벨 ▲윤석철 트리오에 이어 ▲메인 스트릿 ▲Bossa Nova Night with 이나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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