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의 '삼시세끼'가 주목을 받으면서 번외편이란 의미의 스핀오프의 뜻이 재조명 받고 있다.

스핀오프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널리 쓰이는 말은 영화의 새로운 시리즈를 뜻하는 말이 대표격이다.이전에 발표되었던 드라마, 영화, 책 등의 등장인물이나 상황에 기초하여 새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CSI시리즈가 대표적인 스핀오프 작품의 예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의미로는 기업의 다각화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 사업을 독립적인 주체로 만드는 회사 분할을 뜻한다. 독일 지멘스의 한국법인에서 스핀오프한 티디케이엡코스(TDK-EPKOS)도 여기에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