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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사우스햄튼에 2-1 승리…반페르시 2골 폭발 선두 대열 합류

맨유, 사우스햄튼에 2-1 승리…반페르시 2골 폭발 선두 대열 합류

맨유 /AP뉴시스 자료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사우스햄튼을 누르고 선두대열에 합류했다.

맨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잉글랜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4~1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8승4무3패(승점 28점)로 웨스트햄(승점 27점)을 제치고 리그 3위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는 지난달 8일 크리스탈팰리스전 이후 5연승이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그 동안 부진을 거듭해온 맨유의 반 페르시였다. 전반 11분 판 페르시는 상대 수비의 어이없는 실책을 놓치지 않고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침착하게 왼발 슛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30분에 사우스햄튼 그라차노 펠레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골문을 가르며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후반들어서 반 페르시가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후반 25분 루니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트렸고, 결국 맨유가 사우스햄튼에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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