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곡이 남자 73년 1월 15일양력 오후 2시
Q:저의 남편에 대하여 여쭙습니다. 1973년 1월 15일 양력 오후 2시생인데 지금은 자세히 말씀 드리기가 거북해서 직장은 말씀은 안 드리고 그냥 정부기관에서 종사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올 해 승진 케이스였는데 세월호 사건과 내부조직의 문제로 누락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승진할 수 있는 운이 안 된다면 친척 형님이 운영 하고 있는 건강식품 가공 공장을 동업을 하려고 합니다. 직장을 한다면 정년퇴직까지 무난하게 할 수 있는지 기로에 섰습니다. 직장생활도 신경 쓸 일이 적지 않고, 사업을 하자니 겁도 많이 나니 어찌해야 될까요.
A:공무원 사회만큼 승진 인사(人事)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일이 없지요. 그동안 수년간 상담을 해오면서 여러 경우를 보지만 어떤 사람은 자기의 승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해도 소용이 없었고, 어떤 사람은 별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것 이상으로 잘되는 예를 가끔 봅니다. 그 오묘한 세상사, 알고도 모를 것이 관운이 작용을 한 때문이라고 봅니다. 남편분은 '초목'과 같은 형상으로 언뜻 약하게 보이지만 태풍에도 꺽이지 않는 갈대와 같아 은근한 끈기와 상당한 고집이 있습니다. 관운이 장생지(새로 태어나 성장 하는 것)로 앞으로 닥쳐올 운에서 승발 하고 있으므로 현재 다니고 있는 권력 기관을 계속 하는 것이 좋습니다. 60후반까지도 입신양명할 수 있으니 잠시간에 침체에 대해서는 일시적이므로 마음 상하지 마세요. 사업운도 왕성한 기운을 타고 있으므로 친척과 동업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역학 용어로 시상 편재격(時上偏財格:태어난 시에 사업운을 갖고 있음)으로 재물을 다스릴 수 있을 정도로 남편 자신이 신강(身强)하여 재물을 마음대로 부릴 수도 있으니 사업을 할 운도 있으며 사주 원국에서 직업군에 충형(?刑)살을 맞고 있으며 운에서 재생관(財生官:재성이 관성을 생해줌)으로서 권력기관에서 고위직으로 승진할 수도 있으므로 최종 결정은 남편이 선택하도록 하세요. 극처재손(剋妻財損)하는 때에는 귀하가 부정한 뇌물을 받아서 남편을 곤란한 지경으로 만들 수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세상사 어떤 일을 하더라도 막힘이 있으면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은 있으나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간, 담, 위산과다를 유의하세요.
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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