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곡이 남자 66년 12월 22일 양력 밤 10시경
Q:이혼 한 후 혼자 살면서 아들 둘을 키우느라고 제 자신에 대해서는 뒤돌아 볼 여유가 없이 지내다가 한 여성을 알게 되어 1여년을 지내 왔는데 재혼을 해도 될 런지요 .결혼에 한번 실패를 하고 나니 옛날 생각이 나서 쉽게 결정을 할 수 없습니다. 제 사주에 근본적으로 결혼이란 것이 문제 돼 있는지요? 그리고 제가 학원선생으로 지내고 있는데 이제는 독립해서 제 나름대로의 어학 학원을 차릴까 하는데 이것 또한 재물이나 사업 운이 있어야 잘 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저에게 재혼과 사업 운이 풀리게 되는지요.
A:목화통명(木火通明:인재를 키움)으로 중년이후에도 학구열이 이어지고 교육, 예능계, 학문이나 정신문화계통에서 왕성한 활동을 시사 합니다. 귀하의 부인은 경금(庚金)이라는 오행인데 사주에서 뿌리가 없으니 근본적으로 부부의 인연이 박한데 2009년경 기축년(己丑年)쯤 이혼을 한 것으로 사주에 나타납니다. 부부 인연이 없는 것도 남의 탓이 아닌 본인의 사주팔자인 인생의 로드맵(Road Map:인생지도)에 의한 것이므로 감내하면서 대책을 세워야 되겠지요. 그러나 지금 만나는 여자 분도 정식 결혼식을 올려 부부의 인연을 맺기 보다는 연인으로서 유지하면서 지내는 것이 오히려 생활에 복잡함이 덜 하리라 봅니다. 홍염살(紅艶殺)로 도화 살과 같은 것이라 외정이 반복되어 현재 여자 분이 귀하와 살면 견딜 수 없는 형편에 이르게 되어 서로에게 인생이 말년에 더욱 꼬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나 앞으로의 사업 운이 운의 흐름상으로 병사묘(病死墓:병들어 사망해서 묘지로 들어감과 같은 흉함)로 흐르고 있으므로 돈을 벌수도 없고 생활에 피로감이 극심하게 돼 있으니 학원을 창업할 생각은 접고 현재와 같이 계속 학원 강사를 하십시오. 오너가 될 사주가 아니고 남을 도와주고 활인(活人:사람을 도와주고 살림)해야 할 팔자로서 참모역할 노릇을 할 분입니다. 다만 아들이 천을귀인(귀인의 도움을 받는 길함)이므로 노년에 자식 덕을 볼 수 있습니다. 생일지가 효신(梟神:올뺌이 새끼가 어미를 잡아먹음)으로 일찍 모친의 자비로움이 유실되었다면 2016년도 가족에 의해 재물로 근심걱정이 끊이질 않고 재물 궁에 충살(?殺)을 당할 수 있으니 돈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