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140만대 리콜을 결정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미국지사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2011∼2013년 사이 생산된 제타 40만여 대와 비틀 42만여 대를 리콜한다고 미국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보했다.

사고가 날 경우 차축이 손상될 수 있다는 이유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영총국(질검총국)도 이날 폴크스바겐의 합자회사인 이치다중이 뒤차축 결함으로 58만19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1년 5월∼2014년 5월 생산된 제타의 중국 모델 뉴 사기타 56만3000여 대와 2012년 4월∼2013년 7월에 만들어진 비틀 1만7000여 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