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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넥센 서건창 200안타 대기록 달성…신고선수 출신 2012년엔 신인왕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25)은 신고 선수 출신이다. 그런 그가 사상 첫 한 시즌 200안타를 쳐내고 한국 프로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서건창은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SK 선발 채병용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 한 시즌 200안타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9안타를 기록한 서건창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한 시즌 200안타는 올해로 33년째를 맞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처음 나온 대기록이다. 지난 1994년 이종범(196개)과 1999년의 이병규(192개)의 기록이 그나마 근접한 기록이다. 144경기를 치르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200안타는 5명 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올해 단 2명만 200안타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한 명도 없었다.

서건창은 2008년 신고선수로 LG 트윈스에 입단했으나 1군에서 한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한 게 기록의 전부였다. 일반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그는 넥센의 테스트를 받고 다시 신고 선수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12년 신인왕을 차지하며 그해 프로야구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지난해 부상과 슬럼프로 주춤했지만 올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11일 문학 SK전에서는 3안타를 몰아치며 1994년 이종범(현 한화 이글스 코치)이 수립한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196개)과 타이를 이뤘다.

13일 광주 KIA전에서 1안타, 14~15일 사직 롯데전에서 안타 1개씩을 추가하며 200안타까지 단 1개만을 남겨둔 서건창은 시즌 최종전인 이날 안타 1개를 더하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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