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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 사퇴서 제출…"팬들에게 죄송"



김시진(56)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감독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오전에 최하진 대표를 만나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오늘 경기를 마치고 사퇴한다"고 말했다.

2012년 11월 14일 롯데의 제15대 사령탑으로 취임한 김 감독은 3년간 계약금 3억원과 연봉 3억원 등 총 12억원에 계약했고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둔 상황이다.

우승 전력으로 꼽히고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책임, 시즌 내내 불거진 구단과의 불협화음 등이 조기 사퇴를 결정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롯데는 지난해 5위에 그쳤고 올해에는 전반기를 4위로 마쳤지만 후반기에 침체에 빠지면서 포스트 시즌에 탈락했다. 현재 롯데는 7위에 올라있다.

김 감독은 "여러 말씀을 드리기보다는 롯데를 2년간 맡으며 현장 책임자로서 팬들을 만족시키고 성적도 내야 하는데 그 부분을 못해서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결국은 성적이 우선인데, 팬들에게 죄송하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롯데가 이기면 LG는 같은 시간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가을 야구 진출이 결정된다. SK가 이긴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