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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초사옥 오늘 수원캠퍼스...한국서도 바쁜 저커버그



어제는 서초사옥 오늘은 수원캠퍼스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광폭 행보…삼성과의 협업 가시화된 듯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서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회동한 저커버그가 1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했다.

이틀 연속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장을 방문했다는 점에서 양사의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임원 40여명과 함께 경기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 캠퍼스를 찾았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비롯해 TV, 모니터 등의 제품이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저커버그 못지 않은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도 발걸음을 같이 했다.

업계에서는 페이스북과 삼성의 수뇌부가 연달아 접촉을 했고 페이스북의 주요 임원들이 삼성의 수원 캠퍼스를 집중적으로 둘러본 점 등을 미뤄 두 회사간의 '윈윈' 프로젝트가 곧 가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일단 협업과 관련한 답변에 일체 응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삼성의 세계 최강 하드웨어 기술과 13억 유저를 확보한 글로벌 넘버원 SNS 페이스북의 콘텐츠가 융합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삼성의 경우 여전히 기술 우위에 있지만 중국의 샤오미, 화웨이 역시 기술의 상향평준화를 이뤄 단말기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페이스북도 비슷한 처지다. 복병이 등장하면 언제 쇠퇴할 지 모르는 SNS 사업의 특성이자 리스크에 고스란히 노출돼 확실한 우군이 필요하다.

한편 저커버그는 이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소식을 두 번이나 전했다.

먼저 하와이 해변을 약 1000억원에 매입했다. 하와이 군도에서 네 번째로 큰 카우아이섬 북쪽에 있는 필라 해변과 인근 농장 등 약 2.83㎢ 규모의 부지를 사들였다.

이와함께 저커버그는 전 세계적으로 창궐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에볼라 퇴치를 위해 약 266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소아과 레지던트인 아내 프리실라 챈과 함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에볼라 퇴치 재단에 기부한다"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