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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월)
건설/부동산>분양

[분양돋보기]대림산업,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메트로신문]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 강남 분양시장에 급이 다른 아파트가 등장했다. 3.3㎡당 평균 4130만원, 최고 5000만원. 웬만한 고급승용차 값과 맞먹는 역대 최고 분양가가 책정됐지만 고분양가 논란은커녕 오히려 사겠다는 사람이 줄을 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정 주거환경, 강남에서도 으뜸

지난해 강남권 분양시장에 불을 댕긴 '아크로리버 파크'가 더 강해져 돌아왔다. 사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작년 12월 1회차 분양에서도 3.3㎡당 평균 3985만원의 최고 분양가가 책정됐을 만큼, 최고급으로 지어졌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임을 강조했다.

그러던 것이 이번 2회차에서는 당당하게 최고가를 내세울 정도로 자신감이 높아졌다. 물론, 평균 분양가는 저층 위주로 공급됐던 1회차와는 달리 고층이 포함되면서 올라간 측면이 크지만 대리석 마감(거실·주방바닥·아트월), 독일산 주방가구 등 업그레이드된 마감재도 무시할 수 없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동, 전체 1612가구 규모로 이번에 공급되는 2회차 물량은 전용면적 ▲59㎡ 40가구 ▲84㎡ 118가구 ▲112㎡ 15가구 ▲129㎡ 33가구 ▲164㎡ 7가구 등 213가구로 구성된다.

주거환경은 교육·교통·문화·편의시설 모든 측면에서 완벽함을 자랑한다. 특히 2회차로 나오는 100~102동의 경우 대로변과 가까워 한강 조망은 어렵지만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이용하는 데는 한강변에 들어선 뒷동보다 쉽다는 평가다.

학군은 설명이 필요 없는 8학군에 위치해 계성초, 반포초·중,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학교 주변으로 유해시설이 없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

장우현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교육1번지라는 강남·서초 8학군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유흥업소가 밀집해 오히려 자녀 교육에 안 좋은 곳들이 있다"며 "반포동은 쾌적하고 편의시설도 풍부하면서 유해시설은 없는 청정 주거환경이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최고급 설계에 디테일까지 갖춰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전용112F타입 거실



견본주택은 지난 17일 개관한 이래 첫 주말에만 2만5000여 명이 몰렸다. 이후에도 평균 2000명 정도가 찾으며 지금까지 4만 명 가까운 방문객이 다녀갔다. 보통 중소형을 선호하지만 소형부터 대형까지 두루 인기가 많은 게 특징이다.

견본주택에는 59D(23평형)·84E(33평형)·112F(44평형)·129C(51평형) 등 4개 타입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이 중 중소형 평면인 59D와 84E는 대형주택에 살다가 다운사우징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다.

모델하우스에 만난 한 주부는 "지금 래미안 반포 퍼스티지 50평대 살고 있는데 자녀들이 모두 결혼해 작은 집으로 옮겨볼까 고민 중"이라며 "84E뿐 아니라 59D도 부부 둘이 살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고 말했다.

112F와 129C는 원래 대형 평형이기도 하지만 높은 천장 덕분에 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일반아파트 천장고 2.3m보다 높은 2.6m와 안방과 거실의 우물천장 2.8m를 적용함으로써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다.

최고급 설계와 마감재가 반영된 화려한 아파트지만 세심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돌리지 않고 누르는 방식의 PUSH & PULL 도어록은 짐을 들고 있거나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도 문을 열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 층간소음 문제 개선을 위해 60mm의 바닥차음재도 들어간다.

◆계약금 10%, 이자후불제 적용

분양가는 3.3㎡당 평균 4130만원에 책정됐다. 총액 기준으로는 전용면적 59㎡는 8억4900만~10억5000만원, 84㎡는 11억8000만~15억4500만원, 112㎡는 16억3000만~20억1000만원, 129㎡는 18억~21억4000만원, 164㎡는 21억8000만~23억9000만원대다.

이는 서초구에서 가장 고가 아파트인 '래미안 반포 퍼스티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래미안이 입주 5년차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당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지하철역 및 센트럴시티(고속터미널), 성모병원 등의 접근성이 래미안이 더 좋은 만큼, 비싸다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되고, 오는 10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3일 당첨자발표 후 20일~22일에 계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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