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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결 골프 여자 개인전 금메달



박결 골프 여자 개인전 금메달

한국 골프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여자 골프의 박결(18·동일전자고)은 28일 인천 드림파크골프장(파72)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4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결은 태국의 붓사바콘 수카판(태국·18언더파 27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골프의 김남훈(20·성균관대)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대만의 반정쭝(17언더파 271타)에게 2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 남자 대표팀은 826타를 기록, 대만(819타)의 뒤를 이어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3연패에 성공했으나, 단체전 4연패는 실패했다. 한국 남자 골프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한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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