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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한국, 대만에 1회 무사에만 5점 강정호 3점 홈런 왕야오린 허무하게 강판



한국 야구 대표팀이 대만을 맞아 1회부터 맹공을 퍼부으며 상대를 압도했다.

한국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B조 에선리그 대만과의 경기에서 1회말 무사에 5점을 뽑아냈다. 한국은 무사 1, 2루에서 김현수의 2타점 2루타로 민병헌과 손아섭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대만 좌익수 낙구 지역 포착 실수로 인한 박병호의 출루, 이어 강정호의 3점 홈런이 연달아 나오며 5점을 뽑았다.

대만의 선발투수 왕야오린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대만의 왕야오린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산하 싱글 A에서 뛰면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했다. 26경기 중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고 67⅔이닝 동안 71안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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