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박태환 선수의 경기 중계방송에서 MBC를 압도했다.

SBS는 지난 21일 박태환 선수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수영 200m 오전 예선전과 저녁 결선을 노민상 수영 해설위원·배기완 캐스터와 함께 중계방송했다.

예선 경기 시청률은 SBS가 9.8%(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MBC(5.8%)를 이겼고, 결선 경기 시청률은 SBS가 11.3%를 기록해 MBC(10.5%)를 앞섰다.

특히 결선에서 박태환 선수가 터치패드를 찍을 당시의 순간 시청률은 12.9%까지 치솟았다.

박태환은 이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3위로 골인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 은메달은 중국의 쑨양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