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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아시안게임 개막식 19일 오후 6시…조수미 '아시아드의 노래','아리랑'열창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19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이날 개막식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아시아드의 노래'와 강원도 아리랑 등 각도의 아리랑을 열창한다.

조수미는 지난 17일 공개된 리허설에서 그는 찌를 듯한 고음과 유려한 비브라토(Vibrato·기악이나 성악에서 음을 가늘게 떨어서 내는 기법)로 좌중을 압도했다.

'아시아드의 노래'와 '아리랑'은 고음으로 유명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적' 중 '밤의 여왕의 아리아'에 비견될 정도로 현란한 고음과 기교가 필요한 곡들이다.

'아시아드의 노래'는 하나 될 아시아의 꿈과 희망을, '아리랑'은 한민족의 한(恨)과 정(情)이 오롯이 담겼다.

조수미는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시아드의 노래'에 대해 "아시아인들이 지혜와 능력을 발휘해 서로 하나가 되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에 대해서는 "저절로"라는 말로 압축해 표현했다.

북한이 오랜만에 참가하는 국제대회에서 그런 '아리랑'을 부를 수 있어서 더욱 의미는 크다.

개회식은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영화 감독인 임권택과 장진이 총감독과 총연출을 각각 맡아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방송인 김성주와 윤수영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시인 고은, 소프라노 조수미, 배우 장동건·김수현, 국악인 안숙선, 뮤지컬 배우 옥주현 등 문화계 유명 인사들이 무대에 오른다. 월드스타 싸이와 정상의 아이돌 그룹 JYJ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

선수단 입장은 오후 8시 25분부터 시작된다. 한국어 표기 국명 가나다순으로 입장한다. 개최국인 한국은 가장 마지막에 경기장으로 들어온다.

'평화의 물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45개국이 모두 출전하는 첫 '퍼펙트 아시안게임'이다. 아시안게임은 1951년 인도 뉴델리에서 처음 열려 이번 인천 대회는 17회째를 맞는다.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세 번째 하계 아시안게임이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36개 전 종목에 선수 831명, 임원 237명 등 총 1068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중국이 897명, 일본이 717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등 선수 9700여 명을 포함한 1만4000여 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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