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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전수경 신혼집이 호텔 안에…예비 신랑 에릭과 만남부터 결혼까지 화제

전수경



결혼을 앞둔 배우 전수경이 신혼집을 방송에 공개해 화제다.

전수경은 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예비 신랑 에릭 스완슨과 생활할 신혼집을 최초로 소개했다. 집은 에릭 스완슨이 근무하는 호텔 내에 차려져 눈길을 끌었다. 호텔 스위트룸을 능가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구조를 지녔다.

전수경은 신혼집에 대해 "좋았지만 아이들은 힘들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이게 언젠간 끝낼 커리어이고 아이들은 어디서든 적응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수경은 또 "호텔 안을 청소해주시는 분들이 매일 청소해주신다"고 말했고, 예비 신랑 스완슨은 "이 곳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고 말했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전수경이 갑상선 암으로 투병하는 동안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 스완슨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44년간 큐레이터로 일했던 고 조창수씨의 아들이다. 1996년 서울 리츠 칼튼 호텔 부총지배인을 역임했고 이집트, 미국, 인도, 중국 등의 호텔 총지배인을 맡았다. 현재 밀레니엄 힐튼 호텔 총 지배인으로 근무하고 있다. 22일 전수경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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