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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맨시티전 이적생 웰백 램파드 맹활약 속 난타전 2-2 무승부

아스날의 잭 윌셔가 첼시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리고 있다. /AP 뉴시스



아스날과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라이벌 매치답게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날과 맨시티는 13일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우승을 노리는 두 팀은 시즌 초반 승점 쌓기에 어려움을 겪으며 힘겹게 리그를 끌고 가고 있다. 아스날은 1승3무(승점 6), 맨시티는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대니 웰백의 아스날 데뷔전으로도 주목받았다. 웰백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산체스, 외질, 램지, 윌셔, 플라미니, 몬레알, 메르테자커, 코시엘니, 드뷔시, 슈제츠니가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에는 뉴욕시티FC에서 단기 임대된 램파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아구에로, 실바가 투톱으로 배치됐고, 밀너, 페르난지뉴, 나바스, 클리쉬, 데미첼리스, 콤파니, 사발레타, 하트 등이 선발로 나섰다.

선제골은 맨시티의 아구에로의 발에서 나왔다. 양팀은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빠른 전개를 펼쳤다. 후반 들어 양팀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졌다. 아스날은 후반 18분 램지의 패스를 받은 윌셔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9분 산체스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후반 38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데미첼리스의 헤딩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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