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야구

류현진·이대호 희비 가른 '숫자 15'…시즌 15호 홈런·시즌 15승 실패



'이대호 류현진'

숫자 '15'를 두고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27)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4회말 지바롯데 왼손 선발 나루세 요시히사의 시속 133㎞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3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경기 이후 열흘 만에 터진 시즌 15호 홈런이다. 이대호는 이 홈런으로 시즌 58번째 타점도 올렸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으로 4회말이 진행되는 현재 3-2로 앞서 있다.

류현진/뉴시스=AP



그러나 같은 날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1회만에 조기 강판됐다. 시즌 15승에도 실패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4실점한 채 0-4로 뒤진 2회말 수비를 앞두고 크리스 페레스로 교체됐다.

선발 투수의 예상치 못한 조기 강판에 다저스는 결국 0-9로 완패해 류현진은 시즌 7패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이 1이닝만 던지고 물러난 것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는 물론 프로 데뷔 이후로도 처음이다. 류현진은 이날 27개(스트라이크 15개)의 공을 던졌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16에서 3.38로 크게 올랐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가벼운 왼쪽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를 떠났다고 발표했다.

이날 패배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83승 64패가 돼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82승 65패)에 한 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