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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첼시 코스타·파브레가스·드로그바 영입 막강화력 완성 개막전부터 입증

첼시 데뷔전에서 첫 골을 넣은 디에고 코스타. /AP 뉴시스



스페인 간판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팀을 옮긴 코스타는 19일 영국 랭커셔주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4~2015시즌 1라운드에서 골을 터트렸다. 코스타는 0-1로 뒤진 전반 17분 동점골을 넣었고, 첼시는 이후 2골을 더해 3-1로 승리했다.

코스타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료 3200만 파운드(약 544억5000만원)를 지불하고 코스타를 데리고 왔다.

첼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를 기록했지만, 1·2위인 멘체스터시티와 리버풀보다 30골 가량 적은 골을 넣었다. 첼시는 올 시즌 개막 전 공격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코스타를 비롯해 바르셀로나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데려왔다. 또 2012년 6월 중국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디디에 드로그바도 다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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