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미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백지영은 오는 28일 캘리포니아 LA 클럽 노키아 공연을 시작으로 30일 뉴욕 링컨 센터 에버리 피셔홀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백지영은 '그 여자' '잊지 말아요' 등의 여러 OST를 포함한 히트 발라드 곡은 물론 '대시' '내 귀에 캔디' '굿 보이' 등 에너지 넘치는 댄스곡도 선보일 계획이다.

백지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백지영이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단독 공연인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현지 이주 동포들과 현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멋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주최사인 뉴욕 KRB 라디오코리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미국에서도 '발라드 퀸'의 저력을 과시하며 현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백지영은 미국 단독콘서트에 이어 다음달 20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2014 백지영 쇼' 투어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