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오는 24일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전역식은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23일 이제훈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제훈이 24일 전역한다"며 "최근 사회 분위기 상 경찰청에서 조용히 전역하기를 바라 특별한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들도 현장에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제훈은 지난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파수꾼'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패션왕'과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점쟁이들' '파파로티' 등에도 출연했다. 2012년 10월에서는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으며 이후 서울경찰홍보단에 배치돼 의무경찰로 복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