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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명량' '루시' 이색 카리스마…최민식 국경 시대 초월한 압도적 연기 폭발

영화 '루시' 예고편에 등장한 최민식



'명량' '루시' 최민식 연타석 카리스마

배우 최민식이 올 여름과 가을 '명량'과 '루시' 두 편의 영화로 국내외 스크린에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최근 '루시'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클립 영상에서 최민식은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을 상대로 섬뜩한 표정으로 공포감 넘치는 악역을 선보였다. 자신이 붙잡은 요한슨에게 가방 안 물건의 정체를 묻는가 하면 요한슨에게 가방을 여는 비밀번호를 알려준 뒤 머뭇거리는 요한슨에게 호통을 치며 조직 보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9월 개봉하는 '루시'는 세계적인 거장 뤽 베송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이자 최민식의 할리우드 데뷔작이다.

앞서 오는 30일에는 올 여름 최대 기대작인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으로 국내 극장가 장악에 나선다. 흥행 배우 류승룡이 왜군 장수 역을 맡아 카리스마 대결을 벌인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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