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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포스트 빅뱅' 위너 8월 1일 데뷔…8년 만의 YG 남성그룹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8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 신인그룹 위너가 다음달 1일 데뷔한다.

위너는 위너 위크라는 이름으로 YG 공식 블로그에 홍보를 해왔고 6일 '위너 티저 무비 #6'를 끝으로 사전 홍보 활동을 마쳤다. 지난해 8~10월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후 이즈 넥스트'에서 경쟁 팀을 꺾고 데뷔의 기회를 얻은 위너는 다양한 무대에서 이름을 알려왔다.

위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엠넷 '위너TV', 선배 그룹 빅뱅의 일본 6대 돔투어 오프닝 게스트 등을 통해 무대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다.

이들은 지난달 16일부터 수 개월에 걸쳐 진행했던 콘셉트 촬영 결과물을 공개하는 '테스트 위크', 위너 데뷔 일환으로 미국 뉴욕 현지에서 치밀한 사전 계획 하에 촬영한 '뉴욕 위크', 6편의 티저 무비를 공개한 '위너 위크' 등 약 3주간의 프로모션을 통해 위너를 마치 하나의 브랜드처럼 대중에게 알리고자 했다.



개인별 티저 무비에 이어 '위너 위크'의 마지막 영상으로 6일 공개된 티저 무비는 다섯 멤버의 진지한 얼굴과 깊은 눈빛을 클로즈업하며 시선을 끌었다. 다섯 멤버는 깔끔한 셔츠와 넥타이, 페도라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멋을 냈다.

위너가 선보인 티저 무비 시리즈는 태양의 앨범 '라이즈' 티저 영상과 악동뮤지션의 '얼음들' 등을 연출한 신동글 감독이 제작했다. 디올 등 세계적 패션 브랜드의 패션필름에서 촬영을 맡아온 트리스탄 쉐리단이 촬영 감독을 맡았다. 또 영화 '캡틴 아메리카' '폰부스' 등의 제작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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