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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미국-독일전 '히혼의 수치' 재현되나…꽃중년 절친 감독의 얄궂은 운명



'미국-독일' 동맹협정 나올까

미국-독일전에 '히혼의 수치'가 재발할 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과 독일은 27일 오전 1시 브라질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죽음의 조인 G조에 속한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 비기면 나란히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미국은 질 경우 포르투갈-가나전의 결과에 따라 탈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진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 당시 스페인 히혼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경기에서는 마치 짜고 나온 것처럼 고의적으로 점수를 조절하는 플레이가 이어졌고, 결국 1-0으로 승리한 독일과 패한 오스트리아가 나란히 다음 라우드에 진출했다.

승점 조작과 같은 이 경기를 두고 축구계는 '히혼의 수치'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32년이 지난 이번 대회에서도 이 같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필 독일이 낳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자 독일 대표팀 감독이기도 했던 위르겐 클린스만이 미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다.

또 독일의 요아힘 뢰브 감독과 클린스만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감독과 코치로 대표팀을 이끌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히혼의 수치'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수십 년이나 지난 일이다. 우리는 독일을 꺾으려고 모든 것을 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잘라 말했다.

독일 대표팀의 한지 플릭 코치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승리만을 원한다"며 정정당당하게 싸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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