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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보코하람 사태···또 민간인 공격 최소 10명 사망

전 세계적인 해결 노력에도 보코하람 사태가 갈수록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 과격단체인 보코하람으로 보이는 무장세력이 21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을 2곳을 공격해 최소 주민 10명이 숨졌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군복 차림에 SUV 차량과 군 차량을 동원한 무장세력이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면서 주민들에게 총을 쐈고, 주택에 불을 질렀다.

공격을 받은 마을은 이슬람 근본주의 통치를 주장하는 보코하람의 발생지인 보르노주에 위치했다. 지난 4월 200명 이상의 여학생이 납치된 치복시와 불과 11km 거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