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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홍명보 감독 2014 브라질월드컵 명단 발표 초읽기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이 8일 공개된다.

지난 10개월에 걸쳐 '태극전사 구상'을 해 온 홍명보(44) 축구 대표팀 감독은 8일 오전 11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23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당초 축구협회는 9일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홍 감독은 하루 앞당긴 8일로 결정했다.

그동안 홍명보 감독이 깜짝 발탁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점에서 A매치 평가전을 통해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들이 이변 없이 모두 승선할 전망이다.

포지션별로 분류하면 일단 4-2-3-1을 주 전술로 하는 홍명보호에서 원톱에는 박주영(왓포드)과 김신욱(울산)이 확정적이다. 2선 공격수에는 좌우날개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 공격형 미드필더 구자철(마인츠)이 중용될 전망이다.

이근호(상주)와 김보경(카디프시티)은 최전방과 2선에 걸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조커로 기용될 것이 유력하다.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선덜랜드)과 한국영(가시와)이 이미 두 자리를 예약했다. 백업 자리를 놓고 이명주(포항), 박종우(광저우 부리) 하대성(베이징) 장현수(광저우 부리) 등이 경합 중이다.

포백(4-back)에는 김진수(니가타),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이 유력하다. 런던올림픽에서 홍명보호의 주전 왼쪽 풀백이던 윤석영(QPR)이 마지막 변수다.

백업 두 자리를 놓고 곽태휘(알 힐랄), 황석호(히로시마), 장현수 등이 경합중인데 곽태휘는 대표팀의 유일한 30대 수비수로서 풍부한 경험이 강점이다. 황석호는 오른쪽 풀백, 장현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멀티 능력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3명이 포진하는 골키퍼 자리는 정성룡(수원)과 김승규(울산)의 양강 체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전은 월드컵 개막 때 가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제3의 골키퍼로는 이범영(부산)과 김진현(세레소) 중 한 명이 선택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근 소속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탈락할 가능성도 있다. 이명주나 남태희(레퀴야)는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대표팀에서의 입지가 약하다는 점도 발목을 잡는다. 여기에 같은 포지션에 기성용과 한국영, 이청용, 구자철 등이 경쟁자로 나서 홍명보호 승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30일 미국 마이애미로 최종 전지훈련을 떠난다. 다음달 10일 마이애미에서 가나와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에 나선다. 홍명보호는 11일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해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에서 '원정 8강 달성'의 꿈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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