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영화

'인간중독' 송승헌·임지연 파격 정사신 뒷 이야기 공개

'인간중독' 정사신을 촬영한 송승헌과 임지연



송승헌의 파격 멜로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영화 '인간중독' 측이 정사신 촬영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인간중독'은 '정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의 각본을 쓰고, '음란서생' '방자전'을 연출한 '19금 멜로의 마스터' 김대우 감독의 신작이다.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을 배경으로 군 관사 안에서 엘리트 군인인 김진평(송승헌)과 그의 부하의 아내인 종가흔(임지연)이 서로를 향해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감정을 농도 짙은 정사 장면을 통해 표출한다.

정사신 촬영은 파격적인'19금' 멜로 연기에 도전하는 송승헌의 연기 변신과 신예답지 않은 대담함을 발휘한 임지연의 뜨거운 열연으로 제작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아름답고 격정적인 정사신을 완성한 데에는 제작진들의 노력도 더해졌다.

'더 테러 라이브'로 감각적인 앵글을 자랑했던 변봉선 촬영감독은 "다른 영화들의 정사신과는 조금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다. 최대한 배우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상태로 같이 호흡하는 느낌으로 촬영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송현석 조명감독은 "'인간중독'만의 농밀한 화면을 만들기 위해 콘트라스트의 대비나 색감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으며, 송현석 조명감독은 진평의 비좁은 군용차 안에서 벌어진 강렬한 첫 정사신을 위해 따로 차량 내부 세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늑대소년' '주홍글씨'의 김지수 미술감독은 "보통의 정사신은 세트가 협소해 한쪽 벽을 떼고 촬영하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벽과 천장까지 다 덮인 상태에서도 원활히 촬영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덕분에 배우들이 스태프나 다른 상황들에 신경 쓰지 않고 연기에 보다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