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페트로브라스, 세계에서 가장 이익 못 내는 정유사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사가 세계에서 가장 이익을 못 내는 정유회사로 뽑히는 굴욕을 당했다.

유럽계 금융기관인 크레딧스위스의 발표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 사는 유전을 발견하고 원유를 생산해내는 데는 큰 경쟁력을 가졌으나 정제와 유통, 판매 부문에서 큰 손실이 발생해 기업의 손실을 초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와 같은 비효율은 정부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석유의 가격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페트로브라스 사가 수입가 보다 낮은 가격에 경유와 휘발유를 판매하기 시작한 지는 벌써 2년이 넘었으며 심지어 이는 세계 시장에서 유통되는 가격의 2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정부의 가격 통제로 인해 2008년만 해도 5100억 헤알(237조 원) 선에서 순항하던 주식가치도 현재는 2000억 헤알(93조 원)로 폭락한 상태이다.

크레딧스위스 사는 페트로브라스 사가 개발과 생산 분야에서는 투자금액의 18% 이상의 수익을 올려 산업 평균인 12%를 크게 웃돌고 있으나 정부 정책으로 인해 경쟁력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유 정제, 유통, 판매 부문에서는 마이너스 9%의 수익을 내 업계 평균인 3%와 큰 차이를 보였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