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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교도관 파업 폭력양상으로 발전…군부대까지 투입



장기 파업을 진행중인 상 파울루의 교도관들이 수감시설까지 습격하는 등 점차 과격해지는 양상을 보여 물의를 빚고 있다.

이들은 최근 죄수를 싣고 피녜이루스에 위치한 임시 구금시설에 진입하려는 트럭 두 대의 통행을 방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부대로 인해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이들은 곧 벨렝에 위치한 감옥도 습격했다. 경찰이 출동해 난동을 부리며 저항하는 교도관들에게 페퍼 스프레이를 발사하는 등 충돌은 격화되고 있다.

오르톨란지아의 교도소에서도 교도관들이 난입해 죄수들의 이송을 방해했다. 이에 교도시설 운영국(SAP)은 원활한 교도소 운영을 위해 죄수들의 이동을 방해하는 교도관에게 10만 헤알(46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근무 현장에서 이탈한 교도관들로 인해 파업 시작 시점부터 약 5000명의 죄수가 수감되거나 석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미 꽉 차거나 정원을 넘어버린 시설로 인해 폭동이나 탈옥의 위험도 커지고 있는 상태다.

파업으로 인해 죄수들의 면회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다.파업중인 교도관 측은 앞으로 모든 면회 일정을 방해하겠다며 위협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상 파울루 주의 근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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