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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전국 8곳 지하 송유관에 구멍 뚫어 10억대 석유 빼돌려

전국 8곳의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해 석유를 빼돌린 일당이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25일 송유관에 구멍을 내 석유를 훔친 혐의(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등)로 총책 이모(58)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김모(33)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아산 탕정면 땅속에 매설된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호스를 연결하고 석유를 몰래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삽과 곡괭이를 이용해 지하 2~3m 깊이로 구덩이를 파고 송유관에 접근해 구멍을 뚫었다.

구멍에 유압호스를 연결하고서 구덩이를 덮고 밖으로 나온 이들은 호스를 900m 떨어진 창고까지 연결해 석유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대구와 충남 아산·천안·서산, 경북 경주 등 전국 8곳의 송유관을 노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인 빼돌린 석유는 67만ℓ(시가 10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