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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전교조 명단 공개 파장' 조전혁, 경기교육감 출마선언



조전혁(54) 명지대 교수는 19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교수는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학생, 학부모, 주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겠다"며 "경기교육의 소비자에게 봉사하는 교육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하위권 학업성취도는 교육정책이 일부 편향된 교육집단의 이념적 도구로 전락했기 때문"이라며 "혁신학교, 보편적 무상급식 등은 일반학교의 희생 위에서 얻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교수는 인천대 교수,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고 18대 국회의원 당시 전교조 가입 교원 명단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키며 '전교조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