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 탓에 아침에 늦게 일어나
직장에서 시간은 가장 큰 약속
ZHSTJ 여자 92년 9월 24일 음력 오전 9시
Q:사회 초년생입니다. 식탐이 많아 밤에 많이 먹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회사에 자주 지각하게 됩니다. 먹는 것을 자제하려 해도 왕성한 식욕을 절제하기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식탐을 줄일 수 있을까요?
A: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공짜라면 사족을 못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짜를 좋아하고 남의 물건을 헤프게 쓰는 것은 복을 쌓는 행위와는 거리가 멀겠지요. 세상에는 인과의 법칙이 있습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고 다른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서 내가 한 행위에 이자까지 붙어 대가를 지불한다는 생각을 해두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예로부터 남의 것도 내 것처럼 다루고 아낄 때 덕이 쌓이는 것이며 이 덕은 허물을 막고 복을 부르는 기본이 됩니다. 은행에 저금을 하면 시간이 지나 이자가 붙듯 조직에서 시간은 가장 큰 약속입니다. 조직에서의 시간 또한 남의 물건이 될 것이니 나를 살찌게 하는 원동력을 소진하지 않도록 하세요.
상가 옮겨 장사 계속하고 싶어
버거운 집세 탓에 더 힘들어져
sabasaba 여자 76년 11월 25일 음력 오후 6시30분
Q:4년 전부터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에 상가 재계약을 해야 하는데 좋은 곳으로 옮겨서 10년 이상 더 하고 싶습니다. 사업운이 풀릴까요. 아이 교육문제 때문에 이사 가고 싶은데 남편이 반대합니다.
A:태어난 연월일시를 부호로 적어 사주팔자가 여덟 기둥이 됩니다. 월일에서 겁재운이 존재하는데 겁재란 사람들이 종종 경험하는 일이겠으나 보너스를 타거나 예상 외의 수입이 생기면 꼭 쓸 일이 생기게 됩니다. 겁재운이 있는 사람은 주식보다는 금리가 낮더라도 은행 예금에 치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유난히 돈을 잘 떼입니다. 따라서 차근차근 쌓아가는 데서 즐거움을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논리를 적용시켜 볼 때 장사가 잘 되는 곳으로 가게 되면 버거운 집세로 스트레스가 가중돼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게 됩니다. 아이 교육문제로 이사 간들 집안 분위기는 오히려 더 어두워질 것입니다. 남편 말을 따르는 게 좋겠습니다.
2014년 2월 27일 목요일
김상회역학연구원
문의: 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