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 털어 식품가공업 투자
사업운 없는 사주니 포기해야
Y ninin 남자 50년 3월 21일 음력 오전 8시
Q:중소기업에서 20년간 영업직으로 일하다 명예퇴직했습니다. 친구가 소유하고 있는 시골 땅에서 식품가공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있는 것 없는 것 전부 털어 공동 투자하려고 합니다.
A:사업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우선 본인의 직명(織命)에 맞는지 봐야 합니다. 또 본인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능력이 있는지 판단이 안 서면 반안살(攀鞍殺)을 갖고 있는가 살펴봐야 합니다. 개인의 사주팔자에는 각종 길흉을 암시하는 여러 성신(星神)이 있는데 이 중에는 하늘로부터 받은 각자의 기운인 명(命)에 합이 되는 쪽으로 기운을 보태주는 길신(吉神)이 다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반안이라는 것인데 이는 안장을 갖춘 말에 올라타는 것을 의미하니 먼 길을 갈 때 걷는 것보다 수월하게 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업운에 있어서 각별히 효용이 큰데 아쉽게도 운세가 없는 사주라 행동을 경솔하지 않게 하십시오.
지방 협동조합장 출마 준비 중
사주 좋지만 지금은 때 아닌듯
배두산산 남자 56년 7월 4일 음력 오전 9시
Q:지방의 협동조합장에 출마하려고 합니다. 경쟁자가 재력을 동원해 부정을 저지르려 합니다. 선생님의 소중한 말씀을 따르려고 하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면 상담 후 조만간 직접 찾아뵙겠습니다.
A:강휘상영(江輝相映:강물과 햇볕이 서로 반짝임)으로 재운이 깃들어 복덕을 누린다고 하는데 사주에서 식신(食神:내가 생해주는 오행)의 기운이 강하면 승재관(昇財官)으로 좋다고 하지만 대운에서 받쳐주지 못하면 절반의 능력밖에 안 됩니다. 귀하처럼 좋은 사주를 타고 났어도 세운과 대운에서 힘을 못 쓰면 목표와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고 하지만 운칠기삼(運七氣三)이란 말이 공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운이 태절묘(胎絶墓:태어났으나 단절됨)로 가니 조합장에 출마하려는 마음을 접어야 합니다. 정의로운 기세가 있으나 타협이 안 되고 주변과 불화할 일이 생기니 말을 아끼고 힘내세요.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김상회역학연구원
문의: 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