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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카열전]혼다 뉴 시빅 상품성 좋은데 체급,가격이 고민





드림카열전 - 혼다 뉴 시빅

시빅은 혼다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이다. 현대차에 아반떼가 있듯이 말이다.

그렇기에 시빅은 태생적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수입차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무리 소형화 추세라고는 하지만 최소 중형급 이상이다.

게다가 실제 판매량을 봐도 배기량 2000~3000cc 모델이 가장 많다.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가 아니라면 준중형이나 소형 수입차는 국내에서 통하기 어렵다.

이러한 배경 지식은 일단 차치하고 시빅을 들여다보자.

스포티한 외관이 눈길을 끈다. 물론 럭셔리카 수준의 화려함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준수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균형과 안정성을 갖춘 디자인이다.

실내 디자인은 약간 과장하면 '감격' 그 자체다.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7인치 올인원 내비게이션을 포함해 주요 조작 버튼이 운전석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다. 대다수 차량은 운전자 시선과 관계없이 정중앙을 바라보는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작은 배려지만 실제 운전을 해보면 눈과 목이 편하다는 느낌이 든다. 대략 20~30도 틀어져 있지만 0.01초 차이로 사고가 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가 있다.

스티어링 휠 안쪽에 각종 계기판이 붙어 있는 여타 승용차와 달리 속도계와 연료계 등이 운전자의 시선 높이 즉 앞 유리창 하단에 위치한다. 이 역시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계기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운전자를 배려한다.

뉴 시빅은 최고출력 142마력, 최대토크 17.7kg·m의 힘을 내는 1.8ℓ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제원상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몰아보면 의외로 힘이 넘친다. 연비도 13km/ℓ대로 기대 이상이다.

준중형임에도 뒷좌석 공간이 여유롭고 트렁크도 골프백 4개는 거뜬히 들어갈 만큼 넉넉하다. 가격은 2590만원부터다.

앞서 언급한 배경지식과 이후의 팩트와 시승 느낌을 함께 고려했을 때 여러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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