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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일가 "추징금 심려 끼쳐 드린점 사죄"..구체적 납부 계획도 밝혀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재국씨가 전두환 미납 추징금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가족 모두를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재국씨는 10일 서울중앙지검에 미납 추징금 이행계획서를 검찰에 제출하기 앞서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사과와 함께 미납 추징금 납부를 위한 재산 목록을 발표했다.

재국씨는 이날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을 웃도는 약 1703억원 가량의 재산목록을 발표하며 미납 추징금을 완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이 내란죄 등으로 판결을 받은지 16년 만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