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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빅죠 150kg감량…다이어트 비법은 ‘사랑의 상처’?

▲ 빅죠의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됐다/SBS '좋은아침', '짝' 방송 캡처



가수 빅죠가 150kg라는 살인적인 감량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다이어트 비법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빅죠는 다이어트 중인 초등학생들을 응원하며 감량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방송에서 빅죠는 초등학생 비만 3인방에게 "하루에 운동 6시간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살이 점점 빠지게 됐다"며 자신만의 특별한 비법을 공개했다.

150kg이라는 기적적인 수량에 비해 다소 심심한(?)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진짜 감량 비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 시작했다. 그중 가장 많은 힘이 실리는 주장은 '빅죠가 작년에 한 중매 리어리티프로그램에 출연해 굴욕당해 살을 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빅죠는 지난해 9월 19일 방송된 SBS '짝'에 출연해 퇴소를 요구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빅죠는 다른 남자 출연자들과 달리 첫 번째 도시락 선택에서 여자 출연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상처를 받은 빅죠는 "나 자신이 좀 더 멋진 사람이 되어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퇴소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주변 동료들의 설득으로 여정을 이어간 바 있다.

빅죠의 다양한 다이어트 비법이 화제를 모으자 누리꾼들은 "역시 사랑의 상처는 사람을 반쪽으로 만들어 놓는구나" "점점 잘생긴 인물이 드러난다" "빅죠 멋지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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