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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세금

국세청, CJ 이재현 3500여억원 탈세정황에도 세금 추징 없어

검찰이 이른바 'CJ-전군표 금품로비' 사건과 관련해 대가성 규명 속도를 내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 2006년 CJ그룹의 탈세를 확인하고도 단 한푼의 추징도 하지 않은 것이 집중 수사 대상이다.

검찰에 따르면 CJ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와 관련, 국세청은 2006년 이 회장의 주식 이동 과정을 조사해 3560억원의 탈세 정황을 확인했지만 한 푼도 세금을 추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CJ측의 로비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