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설 곳이 없다".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한 대한민국과 중국의 일성이다.

24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중국을 상대로 2013 동아시안컵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현재 동아시안컵에 참가한 네 팀은 각각 1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홍명보호'는 20일 열린 호주와의 1차전에서 압도적인 슈팅 숫자를 기록하고도 골을 넣지 못해 0-0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생중계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도 높다. 이 경기는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단독 중계한다.

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아프리카TV에서 동아시간컵 경기 생중계에 나서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를 볼 수 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일정부터 관련 뉴스·사진 등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고, 아프리카TV는 특별페이지(sportstv.afreeca.com/2013eaff)를 통해 무료로 생중계 한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는 동아시안컵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관하는 대회로 동아시아 국가들의 축구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동아시안컵은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4개팀 풀리그 방식으로 펼쳐지며, 각 나라마다 세 경기씩 치른 후 결과를 놓고 순위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