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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KDI, 돈 잘버는 집 아이가 더 건강하다

돈을 많이 버는 집의 자녀들이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의 소득수준이 자녀의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밝힌 '가정환경 요인에 따른 아동기 건강격차와 정책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 소득이 1% 증가할 때 자녀 건강이 매우 좋거나 좋을 확률이 1∼2%포인트 증가했다.

부모소득과 자녀건강 간의 이런 경향은 자녀 연령대가 높을수록 뚜렷했다.

또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보조지표로 혈중 철 저장량을 측정하는 페리틴 수치와 혈압 수치를 활용한 분석에서도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자녀 건강상태가 더 양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