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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저가 해외여행 패키지, 현지서 돈 더 쓴다

해외 패키지 여행 상품 가격이 저렴하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저가 여행 패키지로 해외를 가면 결국 현지에서 추가비용이 많이 지불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가 밝힌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 실태와 여행사 비교' 결과를 밝혔다. 이는 지난 2∼6월 여행사의 해외 패키지여행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사후 피해 구제·정보 제공 정도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다.

이에 따르면 36개 여행사의 중국·동남아 패키지여행 상품 200개를 조사한 결과 상품 가격이 낮을수록 추가로 돈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 상품 가격에 세금, 가이드와 기사 팁, 선택 관광 비용 등 추가 비용을 모두 포함해 추가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상품은 17%에 불과했다.

특히 30만원 미만 저가 상품의 경우 추가 지불 비율이 86%에 달했고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은 53%,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은 32%,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 13%, 150만원 이상은 9%였다.

가격 외 정보 중에서는 여행 일정(99%), 취소 규정(95%), 교통·숙박·식사 정보(75%) 등은 상세히 제공됐지만 여행 경보 단계(34%)나 일정 변경 시 사전 동의 고지(0%) 등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2년 이내에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선 패키지여행 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절반 정도(54%)에 불과했다.

여행지·일정(57%)과 숙소(57%)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가이드·인솔자(48%)와 상품 정보 제공 수준(43%)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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