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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 KTB컨소시엄 품으로...교원 인수실패(종합)

KTB컨소시엄이 동양매직을 품에 안았다. KTB 컨소시엄은 연기금, 보험사 등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사모펀드이다.

12일 동양그룹에 따르면 KTB컨소시엄이 동양매직 인수의향서를 냈다며 다음 주 투자확약서를 받아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양매직 인수전은 교원그룹과 KTB 컨소시엄을 축으로 경쟁이 이뤄졌지만 결국 높은 가격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진 KTB컨소시엄으로 최종 인수자가 됐다.

인수전에서 물을 먹은 교원그룹은 정수기를 비롯한 국내 생활가전 시장의 판도에 균열을 일으키는 데 실패했다.

교원은 주력 사업인 교육 부문이 '안정기'에 접어듦에 따라 생활가전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작년 웅진코웨이 인수전에도 뛰어들었던 것.

교원은 생활가전 사업에서 동양매직과 비슷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인수에 성공하면 정수기를 비롯해 기존 사업에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수기 시장에서 청호나이스와 2, 3위를 다투는 동양매직과 합치면 단숨에 확실한 2위로 등극할 수 있다는 복안이었다.

아울러 동양매직이 작년 기준으로 30∼40%의 점유율을 보유한 가스오븐레인지·가스레인지·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에도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앞서 동양은 지난달 17일 교원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진행했으나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다른 인수 후보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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