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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OB골든라거'5.5만 상자 리콜, 오비 브랜드 부활 '뒷걸음'

오비 브랜드의 부활을 위해 출시된 'OB골든라거'가 회수 된다.

12일 오비맥주는 식품용 가성소다 희석액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는 'OB골든라거' 제품을 자진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생산된 OB골든라거 약 5만5000상자(500㎖들이 110만 병)다.

회사 측은 광주공장 담당직원이 빈 발효탱크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밸브조작 실수로 식품용 가성소다 희석액이 발효 중인 탱크의 맥주에 혼입돼 출고된 사실을 파악,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고 관련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공장과 직매장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나머지 물량은 전량 폐기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