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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사고기 승무원 6명 조사 마치고 '귀국길'



11일 국토교통부가 아시아나항고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합동조사단이 6명의 객실승무원을 상대로 면담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측 사고조사반은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조사단과 함께 객실 승무원 12명 가운데 환자를 제외한 6명을 합동면담해 비행 전후 특이사항과 사고시 상황, 승객 대피상황, 교육훈련 이수 여부 등을 조사했다.

조사를 마친 선임 승무원 이윤혜 씨 등 6명은 현지 시각 10일 오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먼저 한국으로 향했다.

한편 사고가 난 아시아나 항공기에 탔던 승무원 2명이 착륙 도중 튕겨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고기에 탑승한 태국인 승무원 시리팁 씨는 여객기가 활주로와 충돌하는 순간 한국인 승무원 이정미 씨와 함께 동체 밖으로 튕겨져나갔다.

특히 시리팁 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현재까지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