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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한류'...중국 무역수지 흑자도 기대 더해

한류의 경제적 효과가 수치로 속속 확인되고 있다. 국제수지 항목 가운데 '한류 수지'로도 불리는 문화·오락 관련 서비스 수지가 올해 들어서도 흑자를 낸 것이다.

다만 가장 큰 한류수출 대상국인 일본에서 반한 감정이 확산되는 등 우려 요소는 남아 있다. 물론 무역스지 흑자를 기록 중인 중국에서의 한류 확산에 대한 기대는 남아 있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5월 개인·문화·오락서비스 수지 흑자액은 5200만달러로 작년 동기(4350만달러)보다 19.5% 늘었다.

이는 K-팝, 한국영화, TV프로그램 등 음악·영화·방송 부문의 음향영상서비스 수출이 1억4650만달러로 31.7%나 늘어났지만 음향영상서비스의 수입은 1억4520만달러로 8.5% 감소한 데 힘입은 것이다.

한류의 경제적 효과는 유럽지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코트라(KOTRA)는 '유럽 한류와 국가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유럽에서 한류는 6656억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은 3921억원의 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코트라가 한·EU FTA 발효 2주년을 맞아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 주요 7개국의 일반인과 전문가 522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싸이를 비롯한 K-팝(pop)과 기타 대중문화의 유럽 진출로 인해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4.4% 상승했다.

한국의 주력 7대 소비재(가전, 휴대폰, 자동차, 의류디자인, 음악, 영화·드라마, 음식) 중에서는 휴대폰, 한식, 영화·드라마 등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일본에서 반한 감정이 확산되면서 한류가 주춤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하지만 기록적인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에서 '러닝맨' 등 오락 프로그램의 인기까지 치솟는 등 여전히 한류의 경제적 효과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6월의 무역수지가 271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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