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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11일 (월)
경제>경제일반

상의 떠나는 손경식 회장 "보람과 긍지의 시간이었다"

[메트로신문] ▲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대한상공회의소를 떠나고 있다.



9일 손경식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7년7개월 만이다. 친정인 CJ그룹의 비상경영체제를 진두지휘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후 대한상의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손 회장은 "한기업의 비상경영체제에 관여하게 됨에 따라 경제단체장의 자리를 계속 지킨다는 것이 단체장으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고심 끝에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난 8년여 간의 사의 회장직 수행이 "보람과 긍지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조금 더 열심히 뛰고 땀 흘렸다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없지 않다"면서도 "제가 못다한 일들은 뒤를 이을 회장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공회의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경제단체"라며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을 통해 상공회의소가 규모 면에서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단체로 우뚝 서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 회장은 "내외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물러나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몸은 비록 정든 상의를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든 상공회의소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국가경제와 나라발전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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