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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가계, 빚 부담에 소비 여력 상실

가계빚이 너무 많아 소비가 이줘지지 않는다는 진단이 나왔다. 10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 규모도 문제지만 이 금액이 가계 가처분소득의 155%에 달해 소비를 할 여력이 없다는 의미다.

9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민간소비 부진 개선 가능한가'라는 보고서에서 "가계 금융부채가 1099조원에 가처분소득 대비 비율은 155%에 달하는 등 가계부채가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임계점을 넘었다"고 밝혔다.

가계가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주택시장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소득이 있어도 이를 소비하기 보다는 빚을 갚거나 이자는 내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미국의 출구전략 등으로 금리상승이 예상되면서 변동금리 대출자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가중될 조짐이다. 그만큼 소비여력은 더 줄어들게 된다.

아울러 연구소는 가계부채 부담과 주택시장 부진 외에 고령화, 공적연금 미흡 등 구조적인 요인도 소비부진을 가속할 것으로 봤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돼 가구주 연령이 50~60대인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2000년 80%대에서 지난해 70%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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