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한국 기업 만화속 캐릭터와 손잡고 본격 중국 공략 나섰다

한국 기업들이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릴 전망이다.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 역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 전시기획 전문 업체인 (주)샹쥬망(Changement, 대표 석남식·윤미경)은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컨벤션인 '베이징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박람회' (International comic & Animation Convention; ICAC2013) 참가 업체 및 후원기업을 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ICAC2013'은 중국 북경시 관광특구인 시에다오(Xiedao)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0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이번 컨벤션에는 미국, 일본, 한국, 프랑스 등 애니메이션 강국에서 30여개의 애니메이션 출판사, 150여개의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20여편의

애니메이션 영화와 50여편의 동영상, 3000여종 이상의 파생상품, 20여명의 국제 유명 애니메이션 작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 관련 업체와 출판사, 캐릭터 상품, 완구, 코스프레 의상, 작곡가, 바디페인팅, 기획사를 비롯해 중국 진출을 원하는 관련 업체 등을 중심으로 참가가 예상된다.

특히 한국 주제관은 국내 애니메이션 관련 업체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을 포함해 한국 문화와 한류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한국 홍보관'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은 홍보관과 상품 전시·판매관도 함께 운영할 수 있어 관심 있는 업체의 적극적인 스폰서십 및 홍보 부스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열린 'ICAC2012'에서는 중국, 일본, 한국, 유럽 등 전세계 300여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약 2000억원에 달하는 수출 및 제품판매 계약이 이뤄져 큰 성과를 거뒀다. 관람객 역시 20만명(입장권 판매 기준)에 달했고 올해에는 30만명 이상이 운집해 더욱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ICAC2013'은 중국 문화관광부와 북경시 정부가 주최하며 베이징 시에다오 그룹이 주관을 맡았다. 또 중국의 CCTV와 텐센트(QQ), 베이징 애니메이션 KAKU 채널, 중국 애니메이션협회 등이 후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ICAC2013'은 CCTV, KAKU채널(중국 애니메이션 메이저 채널), 신화통신 등 중국 주요 TV채널과 포털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는 점에서 홍보효과 또한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관은 한국 주제관, 중국 주제관, 일본 주제관, 국제 종합관, 영화 상영관 등 5개의 다른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ICAC2012' 미국관에는 드림웍스를 비롯해 일류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인 짐 핸슨(Jim Hensen), '토이스토리' 감독인 애쉬 브래넌 (Ash Brannon) 등이 참여했다. 일본관에는 일본 2대 서적유통도매상인 토한(Tohan)과 '미래 소년 코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관은 전체 2000평 규모로 1층 200여개 부스, 2층 40여개 부스로 예정돼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나 출품자는 (주)샹쥬망 홈페이지(www.changement.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윤미경 (주)샹쥬망 대표는 "지난해 컨벤션이 좋은 성과를 냈기 때문에 올해 'ICAC2013'을 통해서도 전세계 유명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쌓는 동시에 중국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 기업의 적극적인 홍보관 및 스폰서십 참여도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