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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사의 표명…회장단 만류 고심중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현 회장의 구속수감으로 공백상태가 된 CJ그룹의 위기경영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회장단의 만류로 최종 사퇴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손 회장이 사의표명을 했지만 현재 회장단의 만류로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른 시간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한상의는 손경식 CJ 공동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의 거취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 2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에서 열린 '방중 경제사절단 성과 관련 브리핑'에서 "이재현 CJ 회장이 구속됐지만 손경식 회장은 상공회의소 회장직 수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