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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정부 회사채 시장 긴급 불끄기 방안, 시장에 먹혔다

정부가 내놓은 회사채 안정화 방안이 일단 채권금리 급등세 완화라는 급한 불을 껐다.

6조4000억원을 풀겠다는 8일 정부의 과감한 발표가 외국인 투자심리에 안정감을 준 덕분이다.

국고채금리 등의 급등세가 꺾이면서 이에 연동되는 금융소비자 대상 대출 금리의 안정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오후 2시 58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20틱(0.19포인트) 하락했다. 금리 상으로는 전 거래일 대비 약 7bp(bp=0.01%포인트) 오른 셈이다.

오전에 3년 만기 국채 선물 가격을 통해 추정한 3년물 금리가 전 거래일 대비 13∼15bp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오후 들어 금리 상승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10년 만기 국채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102틱(0.91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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