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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주문 한번 잘못 클릭 100억 피해...2월부터 일괄취소 도입

선물시장의 트레이더들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버튼 한 번 잘 못 누르면 수십~수백억원의 돈이 날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KTB투자증권이 선물시장에서 7000계약이 넘는 주문실수를 내 100억원가량으로 추정되는 손실을 봤다.

하지만 앞으로는 주문실수의 경우 일괄 취소가 가능해진다. 피해규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8일 한국거래소는 알고리즘거래의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증거금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및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바뀐 규정이 시행되는 오는 9월 30일부터 증권사들은 알고리즘거래를 하는 투자자의 계좌번호, 전용프로세스 ID, 담당 증권사 직원 연락처 등을 거래소에 미리 신고해야 한다.

내년 2월부터는 알고리즘 거래 계좌가 주문 실수를 냈을 때 모든 호가를 한꺼번에 취소하고, 추가 호가 접수를 차단하는 일괄 취소 기능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주문 실수로 말미암은 피해액 규모를 줄일 수 있게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